[베트남-호치민] 초보가 몸으로 겪은 유흥기 – 정보나름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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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주제에는 17개 답변, 18명 참여가 있으며 rksktl4 년, 12 월 전에 전에 마지막으로 업데이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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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13817
      야동판
      키 마스터

      안녕하세요?

      베트남에 놀러갔다가 여러가지 내상?을 당하고 온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밑에 보시면 알겠지만 모 횐님께서 베트남 만족 기행기를 제대로 작성해 주셨죠.
      그걸 보고
      “오호라~~!!” 하던차에 휴가를 받았습니다.

      저는 서비스 직이라 구정에도 일을 했는데
      구정이 끝나니 4일 정도의 나름 휴가?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좋은 후기 읽은 것도 있고
      예전에 호치민에서 생맥 한잔 10000동(1달러 = 2만동) 마시던
      아주 좋은 기억이 있어
      급히 아는 친구 통해 호치민 뱅기 떨이 티켓을 구했습니다.

      공항에서 산 베트남 가이드 북 한권이 있으니
      아는 정보가 없지요.

      호텔 로비에서 열심히 여탑질, 네이버질 하면서 정보를 긁어 모읍니다.

      고수의 기운을 풍기시며 댓글 다시던 분들꼐
      조심스레 쪽지를 드리며 선의의 충고 한마디를 구걸했으나
      다들 바쁘셨던지 읽기만 하시고 답장은 없으시더라구요.

      포인트 1점이 깍이는 일인데… 요새 같은 시국에 주제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글을 좀 쓰셨으면 추천이라도 먼저 드리고
      정보 공유 부탁하는 건데 다들 쓴 후기들도 없고… 흠 제가 너무 건방졌네요.

      우선 길게 쓰면 재미 없으시니, 잡설 그만하고
      제가 몸으로 겪은 유흥 정보 정리하겠습니다.

       

      ——————————————

      1. 숙소 잡기

      전 공항과 가까운 곳에 호텔을 잡았는데요.
      너무 후회했습니다.
      대부분의 볼거리와 유흥이 시내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시내로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시내라함은 외국인들의 중심지인 데탐 스트릿(De Tham St.) 근처입니다.
      유명한 호텔은 오성급 뉴월드 호텔이 있으니 그곳을 중심으로 미리 인터파크에서 검색을
      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데탐 스트릿에도 정말 싼 호텔들 많더군요.

      참고로 3성급 정도 이상의 호텔에서는 베트남 여자를 데리고 들어가질 못한다고 합니다.
      법으로 막았대요. 너무 좋은 호텔에 있어도 여자를 데리고 들어가 떡을 못치는 현실..

       

      <파란색으로 표시한 거리가 데탐 스트릿이고 초록색 공원 지나 몇블럭 위가 뉴월드 호텔입니다.>

       

      ——————————————————————

      2. 유흥의 종류 – a. KTV

      밑에도 어떤 횐님이 적어주셨죠.
      KTV.

      저는 개인적으로 술마시는걸 싫어해서 KTV 안갔습니다만
      마지막으로 떠날떄가 되니
      이리 헛돈 날리고 갈바에 진짜 검증된 예쁜애들 있는 KTV를 갈걸 하는 후회가 많이 들었습니다.

      일본, 한국, 현지계의 세종류가 있고 가격은

      일본 > 한국 >>>>> 현지 라고 합니다.

      대충 술값은 기본 양주 코스가 100-150 달러하고 호텔값 포함한
      언니 긴밤이 무조건 100달러로 통일되어 있는 듯 합니다.
      비싼겁니다. 100달러면.

      전 안가서 모르겠습니다. 패스.
      다만 요즘 뜨는 한국 업소는 스타킹이라는 곳이라고 합니다.
      현지 업소는 절.대. 잘 아는 사람 없으면 가지 말라고 하구요.

      —————————————————————

      3. 유흥의 종류 – 한국 이발관

      공항 근처 ‘탕롱(Thang Long)’ 거리는 한국인 거리입니다.

      그곳에 가면 아주 대단한 한국의 저력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거슨 한국식 변종 이발소 입니다.
      이발소인데 (의자도 다 있어욧) 사실은 대떡방입니다.

      겉에는 꽃무늬로 유리문을 다 칠해놨는데
      들어가면 언니들과 포주 아줌마가 우리를 반깁니다.

      수질은 베트남 기준 중하인것 같구요
      가끔씩 괜찮은 친구들도 있는 것 같으나
      기대는 안하시는게…..

      가격은 650000동 입니다. 20000동=1달러이니 한국돈 3만5처넌 정도 입니다.
      5만동 부른다고 하더라도 방값 1.5만동 따로 부르니 결국 같은 값 입니다.

      위치는 다음과 같구요 택시 기사에게 탕롱 탕롱 그러면
      아하 하고 씩 웃으며 데려다 줍니다.

       

       

      ———————————————————————————–

      4. 유흥의 종류 – 동커이 펍

      동커이는 거리 이름으로 시내 졸 중심가인 오페라 하우스 근처 입니다.

      오페라 하우스 그러면 택시 기사가 못 알아 들으니
      카라벨 호텔 가자고 하시면 아하 그러면서 데려다 줍니다. 바로 길 하나 사이에 두고 있습니다.

       

      A가 까라벨 호텔(별 다섯개짜리)이고 맞은편이 오페라 하우스,
      파란색 거리가 탕롱 입니다.

      이곳으로 쭉 내려가다 보면 당구장 표시가 되어 있는데
      바깥에서 안쪽을 볼 수 없게 문에 뭘 또 발라놓은
      술집들이 있을 겁니다.

      여기가 펍 입니다.

      한 여섯 일곱 군데 있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양키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구요.
      한국 아저씨들도 많이 온다네요.

      가장 쉬우니까요.

      일단 태국 쪽의 바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마마상이 있구요.
      레이디 드링크 있구요.

      데리고 나가서 떡치려면 바파인? 있습니다.

      통일 입니다. 100달러, 현지 통화로는 220만 동 입니다.
      호텔비까지 포함이구요.

      문제는 ‘숏’ 입니다.
      긴밤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통일 가격이라고 현지 사람에게 들었습니다.
      존나 비싸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가서 2만? 3만? 하는 맥주 한병 마시면서 있으면 애들이 달려듭니다.

      개인적으로 애들이 영어를 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그중에서 하나 초이스해서 술 같이 마시면서
      놀다가 이층 올라가서 당구도 한겜치고 하다보면

      나 좀 데리고 나가서 떡 좀 쳐줘~~ 이럽니다.

      그러면 마마상한테 돈 주고 데리고 나가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늘씬하고 잘빠진 애 데리고 나와서
      떡 쳤는데
      알고보니 의젖에 한 20분? 밖에 안했는데
      아프다고 존나 뭐라고 하네요.

      짜증 났습니다.

      개내상……………….

      시아랑 혜란 씨가 아른거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5. 유흥의 종류 – 로컬 바

      맨 처음에 숙소 정할 때 말씀드렸지만
      대부분의 외국인 여행객들이 몰려드는 곳은 데탐 거리 입니다.

      여기에 가면 짧은 거리에 수많은 술집들이 불야성을 이루는데요.

      11시면 다 문을 닫는 장사꾼들도 이곳에서만큼은 예외라고 합니다.

      그래서 건전한(?) 펍들 사이 사이 골목 골목에
      아가씨들이 여러명 나와서 동커이 쪽 펍과 비슷하게
      영업을 하는 가게들이 있는데요,

      술 가격, 떡값, 모든게 비슷비슷합니다.

      다만 수질이 구립니다. 하하하하하하.

      저는 레이디 드링크 한잔 사주고 막 놀다가 쑈부쳤는데
      숏탐 60 달러로 내려서 바로 위에 호텔 데려가서 떡을 치려고 하니

      방값 20 달러 따로 내라고 하네요 🙂
      아 좋아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베트남 여자들이 좋았던게…

      참 허리는 날씬하고 슬림한데 나올건 다 나오고
      거기가 참 쫄깃했다는 기억 입니다.
      갠적으로요……..ㅠㅠㅠ

      다만 마인드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6. 환전

      무조건 100달러짜리 가져가세요.

      50달러나 20달러 짜리 이런건 환전시 손해 납니다.

      100달러 = 200만~210만동이 적정 환율이라고 합니다.

      절대. 공항에서 바꾸시면 안됩니다.
      그냥 아무 호텔에서나 바꿔줍니다.

      다만 귀찮으시다면
      ATM기에서 뽑아쓰세요.

      한화 -> 달러 -> 동 으로 두번에 걸친 수수료를 내느니
      ATM 한번 쓰는게 싼 것 같기도 합니다.

      ——————————————————–

      7. 마사지

      동남아니까 태국 만큼은 아니더라도
      마사지가 저렴하고 좋습니다.

      제가 하루에 마사지만 세번씩 받고 다녔는데요.
      추천 하는 곳 두 군데 있습니다.

      첫번째 – 호텔식 마사지
      ‘Regency Hotel’이라고 있습니다.
      써주면 택시 기사들 다 갑니다.

      문열고 들어가면 싸우나? 싸우나? 마싸지 마싸지?
      그럽니다.

      그럼 들어가면 됩니다.

      기본 15달러 내고 들어가면 닥터피쉬, 건식-습식 사우나, 소금 찜질방이 있는
      나름 좋은 사우나가 나오고요 맘대로 몇시간이고 이용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올라가면
      전신 마사지, 두피 마사지, 등 때밀이, 발 마사지, 귀파개, 얼굴 피부 관리 등등등의 코스가
      쫙 나열되어 있습니다.

      추천하는 것은 전신 마사지와 발 마사지 두개 입니다.

      실컷 받으시고 팁을 적어달라고 종이주면 2만동(1달러) 기본으로 써주시고
      괜찮았으면 더 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쓴 팁들은 마지막에 같이 한꺼번에 카운터에서 계산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스낵바 있는데 공짜니까 양껏 드시고
      TV 보다가 인터넷 하다가 주무시다가 다시 사우나 가서 몸 푸시고
      또 마시지 받고 하루종일 계셔도 됩니다.

      다만 여기 건전이니까 이상한거 하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지에서 사셨다는 하시는 분들 여기 비싸다고 뭐라고 하실것 같은데요.
      한시간 잠깐 있다 가는게 아니고 정말 피로푸실거라면
      정말 편안한 분위기에서 쉴 수 있는 이곳이 전 가격 대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136? 137 마사지? 여기 한국인에게 유명한 곳 입니다.

      가격 10달러. 시설 꺠끗.
      서비스 수준 제일 좋음.

      벤탄 시장이라고 존나 유명한 남대문 시장 같은 곳 있습니다.
      여기 바로 앞 거리이구요.

      택시 기사들 써주면 다 알아서 데려다 줍니다.

       

      —————————————————————-

      이상으로 긴 후기를 마칩니다.

      위에는 안썼지만 펍에서 꼬신 여자애랑 자고 난 다음에 잠깐 졸다가 정신을 차려서
      지갑을 찾아보니 100달러 짜리 세장 중에 두장이 없어졌더라
      (당연히 여자애들 문 열어주고 잘가- 하고 택시비까지 줬음 호구 ㅠㅠㅠㅠ)
      하는 존나 개털린 이야기도 있구요,

      길거리에서 만동짜리 국수, 음료수 맛있다고 존나 사쳐먹다가
      지금 장염 걸려서 죽을뻔 했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하여간에 파란 만장한 3박 4일 투어였습니다.

      초보분들은 아하 이런 곳이구나 하고 참고해주시고
      고수분들은 제발 담에 또 가게되면
      바가지, 내상, 바보짓 안하게 ㅠㅠ

      사랑의 댓글로 정보를 좀 주시면 정말 절 하겠습니다.

      여러분 즐달하세요.

    • #26068
      Manle
      참가자

      감사뇨

    • #26275
      hdhfjvkd
      참가자

      감사영

    • #26575
      kyong
      참가자

      감사합니다

    • #26616
      ktw
      참가자

      감사합니다 여행가는데 도움이 되겠네요

    • #26675
      kadeon
      참가자

      베트남 가야겠네

    • #26834
      zarder2
      참가자

      잘봤븝니다

    • #26844
      Adinos
      참가자

      감사

    • #27183
      azsxdcfv
      참가자

      감사합니다!

    • #27249
      tkrhk123
      참가자

      감사합니다

    • #27297
      wooo
      참가자

      감사합니다

    • #27329
      feeldream100
      참가자

      잘봤어요

    • #27340
      dong2
      참가자

      베트남 좋아요~

    • #27426
      noke
      참가자

      오호 잘보고 갑니다

    • #27730
      kkkjvde
      참가자

      감사합니다

    • #28619
      rlaeofl2
      참가자

      감사합니다

    • #32548
      qlrlqhd
      참가자

      재밌게 잘보고갑니다

    • #32951
      rksktl
      참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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